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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아주 가끔씩. 교사였다가 지금은 군인입니다.
눈이오는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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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이오는가을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셨나요?
오늘은 강아지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원래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아니고 오랜만에 목욕한 김에
뽀샤시한 모습을 간직하고자 몇장 찍어보았네요^^
지금까지 많은 개를 키워보았는데 이렇게 카메라에
잘 찍히는 녀석은 이 녀석이 처음인듯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란 주말 보내세요!

※사진은 아이폰5S 기본 카메라앱으로 찍고
카카오스토리앱으로 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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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이었는데 모두 휘황찬란하게 뜬 달을 보며 소원을 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야 '아, 오늘이 정월대보름이었구나' 생각하고 있네요. 한마디로, 망했습니다.  

 

  아무도 모르시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강원도 양구입니다. 아마 양구에서 군생활을 하셨거나, 가족들이 양구에 살고 있거나, 혹은 양구 출신 분들이 아니시면 양구에 대해서 전혀 모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교에 갔을 때도 춘천에 있는 학교에 갔는데 친구나 선배들이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을 때 항상 "강원도 양구에서 왔습니다"라고 한 기억이 있네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양구에 살고 있는데요,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물론 너무 외지기도 하고, 사람도 적고, 문화시설도 굉장히 부족한 편이지만, 고장이 아름답고 아직 인심도 그렇게 사납지않은 곳입니다. 제가 양구 홍보대사는 아니지만 양구에서 20년 가까이 살아온 사람으로서 아직 살기 좋은 곳이라고 감히 추천드립니다.

 

  하여튼 이렇게 외진 양구에서 오늘 정월대보름맞이 달맞이 축제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흥겨운 현장이었습니다. 우리네 전통가락들도 많이 들려오고, 전통놀이를 재미있게 하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는 것이 말이죠. 윷놀이, 놋다리밟기, 쥐불 놀이, 달집 태우기 등등. 이제는 사라져 간 우리내 전통문화들이 아직 살아숨쉬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교사로서 근무하고 있었다면 직장에 매여 돌아다닐 수 없었겠지만, 군인이 되어 대민지원을 하게 되면서 이런 소중한 경험도 쌓을 수 있었네요. 더불어 한가지 생각한 것은 이런 것들을 우리 아이들이 같이 체험하고 느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자주 나오는 것도 교육과정 운영에 파행을 초래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도 되겠지만, 가끔은 이런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해 익히고, 아이들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같이 첨부해 글을 작성했더라면 더 좋고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되었을텐데 제 신분상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하기로 한 저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혹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오늘도 복 많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and

  안녕하십니까? 눈이오는가을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출근을 한 이후, 평소와는 어울리지 않게 사무실에 있던 신문기사를 펼쳐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 시선을 당기는 단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임금피크제'. 제 시선을 당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전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 무식도 해결할 겸 임금피크제에 대해 정리해보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재미는 없겠죠?

 

  우선 고용노동부에서 임금피크제의 정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임금피크제란 정년연장 또는 정년 후 재고용하면서 일정나이,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임금을 감액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임금피크제의 유형으로는 정년연장형(기존의 정년을 연장하면서 임금을 줄이는 방식), 재고용형(정년퇴직 후 재고용하면서 임금을 줄이는 방식), 근로시간단축형(기존의 정년을 연장하거나 정년은 그대로 두고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면서, 임금을 줄이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방식)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흔한 직장의 경우, 경력이 상승할수록 월급이 오릅니다. 제가 몸 담고 있었던 교직의 경우를 생각해 보아도 해가 갈수록 호봉이 오르고 그에 따라 월급은 계속 상승합니다. 이와 다르게 임금피크제를 거칠게 이해하자면, 한 근로자의 임금이 최고조에 도달한 후 (이 때를 피크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일정비율로 다시 감소하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제 순진한 생각으로는 이런 제도가 전반적으로 시행되면, 장기근속자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조금은 덜어질 것 같습니다. 임금이 계속 상승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기에 장기근속자의 경험이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부담되는 임금으로 인해 그들을 해고했던 기업들이 다시금 장기근속자들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순진한 생각만으로는 정리가 안되어 임금피크제의 장점과 단점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장점으로는 50대 이상 고령층의 실업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점, 한 직종에서 평생을 보낸 고령층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각 기업의 특성을 무시하면서 일률적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경우 각 기업들이 임금수준을 하락시키는 편법으로 악용할 수 있다는 것과 공기업의 경우 노령자 구제 수단의 일환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 있다고 합니다.

 

  모든 제도는 거의 왠만하면 선의로 만들어지는데, 그 것을 운영하는 인간에 의해 악용되는 것을 보면 참 슬픕니다. 이 임금피크제도는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우리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임금피크제에 대한 간단한 글을 마칩니다.

 

※ 글을 쓰는데 네이버 사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각종 블로그 들을 참조했습니다. 검색하다보니 임금피크제에 대해 잘 정리된 좋은 글들이 정말 많네요. 혹시 더 관심이 생기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도 한번 가보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ppykdic&logNo=4018841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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