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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아주 가끔씩. 교사였다가 지금은 군인입니다.
눈이오는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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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2
    절묘한 확률!!
  2. 2011.07.04
    여름입니다.
어느덧 7월도 중순이라 할 수 있는 12일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여름철 우리를 방해하는 두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파리와 모기!!!

다들 밤에 주무시려고 불을 딱 껐는데 갑자기 위잉 소리가 나서 철렁한 경험들 다 있으시죠?
이걸 잡고 자야하나, 아니면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자야하나 고민, 고민하게되고
하지만 불을 켜고 이러저리 둘러봐도 결국 못잡고 다시 불끄면 위잉 소리.
그날 밤을 하얗게 지새야만 했던 슬픈 이야기...

여름철에는 모기와 파리가 정말 우리를 귀찮게 하죠. 그래서 의도치 않은 살생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제가 파리를 잡다가 재미있는 상황이 생겨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다들 보통 파리를 잡으실 때 한군데 정지해 있는 파리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잡으시나요?
저는 요즘에 날아다니는 파리를 파리채로 후려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답니다.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파리를 가만히 노려보다가 타이밍을 노려 휘두르는데요
어느날 그렇게 파리를 잡다가 재미있는 일이 발생하여 바로 폰카로 찍어봤습니다.


요게 어떤 사진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파리를 후려쳤는데 파리 머리가 그만 파리채 사이에
끼어버리고 말았답니다. 그채로 파리는 기절했는지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구요.
수학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번개맞을 확률 비슷할까요?

파리채에 낀 파리를 보고 얼른 사진을 찍었네요.
분명 재미있는 상황인데 제 글재주가 신나지 않아서 그닥 재미가 없네요ㅠㅠ


근데 참 절묘하긴 하지요? 그래서 포스팅 제목도 '절묘한 확률'이라고 붙여보았답니다.
이거 로또맞을 확률 미리 땡겨쓴건 아닌지,,씁슬해지네요.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온다는데, 다들 비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오래간만의 포스팅 마칠까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and
벌써 7월도 시작한지 4일이나 지났네요. 오늘은 7월 4일, 음력으로는 6월 4일입니다.
초승달이 한창 아름다운 시간이네요.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전에는 보이지않던 것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년 봄에는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처음 보았습니다. 철쭉의 색이 그렇게 화사하고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어요!!! 그저 봄꽃은 진달래와 개나리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뭐지 이 아름다움은?

 

그리고 올 해는 여름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그저 봄은 초록색이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죠. 자연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은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성을 가진 존재였습니다.


여름의 색깔도 참 아름답지요? 자연이란 참 다채롭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우리 인간이 다 망쳐버리고 있는것은 아닌지, 저부터 되돌아봐야 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즐거운 하루 되세요!!^^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