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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아주 가끔씩. 교사였다가 지금은 군인입니다.
눈이오는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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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치볶음밥을 했다. 망했다. 역시 요리는 쉽지 않다.
자취도 거의 2년 가까이 했는데 실력이 퇴화했나?

일요일 저녁에 큰 맘 먹고 시작한 요리인데 아무도 먹으려 들지 않는다.
분명 평소에 하던대로, 아니 최근에 요리 한적이 거의 없으니 예전에 해봤던대로 했는데
맛이 없다. 그냥 진짜 맛이 없다. 김치맛도, 고추장 맛도 안난다. 웰빙푸드가 되어버린.

동생은 내 요리를 뒤로 한채 족발을 시켰고 내 요리는 부끄러워졌다.

동생 말대로 자취인 자격을 반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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